토토재팬 클래식 중계, 우승상금, LPGA 참가선수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토토재팬 클래식 경기일정 및 중계 안내입니다.
오는 4일부터 사흘간 일본 이바라키현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 코스에서
열리는 토토 재팬 클래식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및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인데요.
이번에는 특히 양국 투어의 각종 타이틀이 걸려 있어 뜨거운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LPGA 투어에서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나란히 토토 재팬 클래식에 나서는데요.
둘은 상금왕, 올해의 선수 등을 놓고 치열한 경쟁 중에 있습니다.
올 시즌 4승을 올린 리디아 고는 상금 랭킹 1위(245만1642달러)에 올라있지만,
5승을 올린 쭈타누깐(244만7898달러)에 바짝 추격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는 반대로 쭈타누깐이 260점을 쌓아 리디아 고(247점)에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데요.
LPGA 투어는 올 시즌 3개 대회가 남아있어 남은 일정에 붙불는 경쟁을 예고하고 있어요.
우승자는 30점을 받고 10위 밖이면 아예 점수가 없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승자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둘은 최근 나란히 하락세를 타고 있습니다.
지난 주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대회에서는 둘 다 약속한듯‘톱10’진입에 실패했는데요.
JLPGA 투어에서는 한국 선수로 상금왕을 노리는 이보미와 신지애가 출전합니다.
지난해 JLPGA 투어 상금왕인 이보미가 선두(1억5477만8331엔)를 지키고 있지만
신지애의 최근 경기 상승세가 가파른데요.
신지애는 지난주 끝난 미쓰비시 전기 레이디스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상금 랭킹 2위(1억2932만7666엔)로 올라섰습니다.
신지애는 이번에 상금왕을 차지하면 한·미·일 상금왕에 오르게 되는 기염을 토하게 됩니다.
여기에 지난 2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B금융스타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던 전인지도 짧은 휴식 뒤 이번 토토재팬 클래식 무대에서
복귀전을 갖을 예정이어서 국내 골프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인지는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을 두고 리디아 고에 이어 이 부문 2위를 달리며
역전도 노려볼 수 있는데요.
한편 올해 L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린 장하나, 2승을 올린 김세영도 출전해 불꽃 튀는
샷 대결을 벌일 예정이어서 깊어가는 가을에 골프경기로 재미난 시간보내시기 바랍니다.
이번 토토재팬 클래식 총상금은 150만달러(우리돈 17억원 정도)이며 우승상금은
22만5000달러로 우리돈으로 2억 5천만원 가량됩니다.
오는 4일부터 시작되는 토토재팬 클래식 중계는 JTBC 골프 채널에서
TV 생중계 방송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인터넷 및 모바일 시청은 JTBC 골프 온에어를 이용하시면 편리하게 시청이 가능합니다.
전인지 선수가 과연 부상회복에서 복귀해 이번 대회에서 어떠한 성적을 거둘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이상으로 LPGA, JLPGA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토토재팬 클래식 경기일정 및
경기중계, 우승상금, 참가선수 등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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