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이하 월드컵 중계, 개막식 생중계, 한국 기니 중계
U-20, 20세 이하 월드컵 축구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 왔는데요. 우리 대한민국의 조별 첫 상대인 기니전에 앞서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월드컵일정이 시작됩니다. 대한민국 경기일정 및 경기시간, 실시간 TV 및 인터넷 생중계 생방송 안내를 해드리겠습니다.
한국과 기니의 U-20 월드컵 개막전이 지상파 3사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인데요.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전 등 역시 2개 방송사가 동시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며, MBC와 SBS, KBS1은 2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기니의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생중계합니다. 이 경기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의 대회 첫 경기이자, 이번 대회 공식 개막전입니다.
이번 대회는 지상파 뿐만 아니라 SBS스포츠와 MBC스포츠+2, KBSN스포츠 등 스포츠 채널들도 중계에 참여하는데요. U-20 월드컵은 국내에서 열리는 세 번째 월드컵으로, 성인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대회입니다. 대회는 2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달 11일까지 전주와 수원, 천안, 대전, 제주, 인천 등 국내 6개 도시에서 열리게 됩니다.
FIFA 주관 4대 대회 개최라는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방점을 찍을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 코리아 2017’은 20일 저녁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 기니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23일간의 축제에 돌입하는데, 이날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에는 유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경제부총리),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정몽규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 위원장, 곽영진 상근 위원장, 차범근 부위원장과 파티마 피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개막식 공연의 마지막에는 대회 홍보대사이자 가수인 엔시티드림(NCT DREAM)이 공식 주제가 ‘Trigger the Fever’ 무대를 선보이며 선수, 팬, 관계자가 하나 되어 ‘열정을 깨우는’ 대회의 킥오프를 축하하게 되며, 1977년에 시작돼 40주년을 맞이하는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은 세계 축구를 이끌어갈 스타들이 성인 축구대회에 입문하는 첫 단계로서, 리오넬 메시, 폴 포그바, 디에고 마라도나, 티에리 앙리 등 수많은 스타들의 탄생을 알린 대회로 유명합니다.
기니는 이번 대회 최종명단 21명 중 해외파 6명을 포함시켰는데요. 기니는 1979년 이 대회 조별리그에서 무득점 10실점으로 3패를 당한 뒤 38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 기니에는 2015년 17세 이하(U-17) 칠레월드컵 등을 통해 국제대회 경험을 쌓고 해외 팀에서 뛰고있는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고, 또 이번 대회 아프리카 지역 예선을 3위로 통과한 만큼 만만히 볼 수 없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FC아로카(포르투갈)의 모를라예 실라, FC비젤라(포르투갈)의 나비 반구라가 경계대상으로 거론되는데, 실라는 U-17 칠레월드컵 브라질전에서, 반구라는 잉글랜드전에서 각각 골맛을 봤는데요. 이들과 공격수 SC 바스티아(프랑스)의 줄스 케이타, 미드필더 FC아로카의 알세니 수마 등은 U-17 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한 경험이 있습니다. U-17 월드컵 당시 대표팀을 이끌었던 최진철 감독은 기니 공격진에 대해 "생각보다 빨랐다"면서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을 잘했다. 그 스피드에 선수들이 당황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기니 대표팀의 수비형 미드필더 오마 투레는 이탈리아 유벤투스 소속인데, 유럽이적 통계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투레의 몸값은 5만 유로(약 6217만원) 정도입니다. 또 수비수로는 아작시오(프랑스) 소속 장 페르난데스가 눈에 띄고, 이밖에 골키퍼 포지션에는 자국 리그 AC호로야의 무사 카마라가 주전이며, 카마라는 U-17 칠레월드컵 잉글랜드전에서 상대 페널티킥 방향을 정확히 예측해 선방쇼를 펼친 바 있습니다.
기니 대표팀 만주 디알로 감독은 16일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대한 멀리, 최종까지 가는 게 목표다"면서 "한국과의 첫 번째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도 기니전 승리로 상승세를 타겠다는 각오인 만큼, 20일 개막전에서는 양팀간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가 예상됩니다.
2016/11/14 - [생활정보] - 공영방송, 스포츠방송 실시간 중계 무료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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