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중계, PGA 골프 인터넷 생중계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오늘 경기가 시작되어 나흘간 경기가 이어지겠는데요. 한국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경기일정, 우승상금, TV 및 인터넷 생중계 생방송 안내를 해드리겠습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김시우 선수가 제5의 메이저대회를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김시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 코스(파72·721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3언더파 공동 7위를 기록했는데요. 우리나라 선수들이 이번엔 반드시 입상을 했으면 좋겠네요.
5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선 윌리엄 거트(미국), 매켄지 휴즈(캐나다)와 2타 차인데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흔히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기도 합니다. 총상금 1050만 달러(약 120억원)로 메이저대회 중에서도 US오픈 다음으로 높습니다. PGA 챔피언십은 상금이 같고, 마스터스와 디오픈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보다 상금이 적은데요. 덕분에 이번 대회에도 세계랭킹 25위 가운데 24명이 총출동했습니다.
쟁쟁한 경쟁자들 속에서 김시우가 공동 7위로 출발했습니다. 김시우는 10번홀 버디로 라운드를 시작한 뒤 16번홀에서는 이글까지 잡았는데요. 이후 버디 2개, 보기 2개를 맞바꾸면서 공동 7위에 자리했습니다. 5번홀 두 번째 샷이 러프에, 7번홀 티샷이 벙커에 들어간 것이 아쉬웠는데, 두 홀 모두 보기였습니다. 김시우가 이번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래봅니다.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 우승 이후 9개월 만에 잡은 우승 기회인데요.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해 10월 CIMB 클래식 공동 10위인데, 특히 올 시즌 18개 대회에서 7번 컷 탈락, 4번 기권할 정도로 부진했습니다. 지난 부진을 털고 반드시 이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지난해 처음 출전해 공동 23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강성훈 선수가 1언더파 공동 32위에 자리했고, 2011년 챔피언 최경주는 이븐파 공동 51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노승열은 1오버파 공동 66위에 랭크되었는데요. 여자골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것이 남자 프로골퍼들이 메이저 대회에서 가뭄에 콩나듯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스트로크 방식으로 맞대결을 펼친 세계랭킹 1~3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 제이슨 데이(호주)도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 존슨은 1언더파 공동 32위, 지난해 챔피언 데이는 2언더파 공동 18위입니다. 다만 맥킬로이는 1오버파 공동 66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늘 12일부터 15일까지 총 나흘간 펼쳐지며, 실시간 TV 중계채널로는 SBS 골프 채널을 이용하시면 되고요. 인터넷 및 모바일 시청은 SBS골프 온에어(앱)을 통해 생중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2016/10/23 - [스포츠정보] - SBS골프 편성표, 온에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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